도사~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 .“지리산 방송국” 바로가기 주소입니다 클릭만 하시면 됩니다.https://youtu.be/jtxQX3tLHxA . .“제 6회” 지리산 노고단 타임랩스로 담아 보았습니다. “구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구독” .꼭 눌려주세요. . .겨울 산 눈이 있어야 겨울 산이더냐 눈 없어도 겨울에만 만나 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 .2020년 2월14일 노고할미는 도사를 새벽잠에서 깨워 산길을 걷도록 한다. 기상청 날씨를 보면 정신이 .정상인 진사라면 이런 날씨에 산에 오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 .그러나 도사는 늘 그랬듯이 신의 계시를 거절할 수 없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 산길을 오른다. .앞, 뒤, 옆을 보아도 이런 날에 산에 올라야 될 이유가 없는 날. . .그래도 올라나야만 되는 도사의 운명인지도 몰라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새벽 산상기도나 드리고 .내려오자고 마음을 비우며 산길을 오른다. . .새벽 6시 50분경 정상 도착 합장하고 기도드린 후 눈을 뜨니 갑작스럽게 하늘이 변하면서 저 산 아래 .운해가 깔리며 흩어진 선녀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신과 도사만이 볼 수 있는 현상 . .정말이지 신비에 가까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하늘은 여명의 빛을 받으며 9가지 색으로 변하고 .땅에서는 신과 선녀들이 너울춤을 추며 춤사위를 보여 준다. 내 눈이 잘 못 되었는지 눈을 비벼 보지만 .정상인 것만은 확실한 시간이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