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
코로나 19로 인해 내 고향 화개동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때에 포스팅 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꽃들이 지고 난 뒤 올리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 .“지리산 방송국“ 바로가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o7wsg9hseSI 안보면 후회 ”구독“은 . 선택이 아니라 필수. . .지리산에 처음으로 가정을 만들고 삶을 꾸려온 연진과 호야도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화개동천 화개 골 .계곡을 따라 지리산 대성에 첫발을 디딘 흔적의 역사들. . .진시왕 서북의 불로초 길도 이 길을 통해 장터목을 넘나들었고. “황소의 난”으로 어지러웠던 시대 “토왕소격문” .이라는 최고 명문의 격서로 당나라에 평화를 선사하고 당나라 조정과 문단의 만류를 뿌리친 채 신라로 돌아와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이상향의 국가를 건설하고자 혼탁한 세상에서 들은 더러운 말들을 잊기 위해 귀를 .씻었던 곳도 이곳이니, 이렇게 찬란한 문화의 역사를 가진 내 고향 화개에 태어난 것을 도사는 한 없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 .이런 역사 깊은 내 고향 화개를 개뿔도 모르면서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놓은 글들을 자신이 마음대로 .재단해 인터넷 글을 보고 뺏겨 지식인처럼 개폼잡고 고운 최치원 선생님을 욕보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얼마나 한심스러운가. . .“동방 나라 화개동은 항아리속 별천지라 (東國花開洞。壺中別有天)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를 .”호리병속 별천지로“ 둔갑을 해도 누구하나 말 한마디 못하니 이 곳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 .우리는 이제 깨달아야 한다. 역사의 기록들을 “아는 것만큼 보인다 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글씨, .표 지석 하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운 최치원 선생님이 남겨 놓은 문학과 사상 .이념을 배우고 깨닫지 못한다면 고운 최치원 선생님의 흔적은 아무 보잘 것 없는 이시대의 유물에 불과 할 뿐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