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
“지리산 방송국“ 유듀브 바로가기 주소 클릭하면 https://youtu.be/b9mK9yd_19c 됩니다. ”구독“ 선택이 아니라 필수. . .이런 새벽 섬진강가에 물안개피면 나도 .몰래 온 몸에 전율을 느낀다. . .어찌 흐르는 게 물뿐이더냐 세월도 시간도 .흘러가는데 마냥 좋아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 .흐르는 물이다고 쉽게 보지 말라 그 속에는 .슬픔도 기쁨도 아쉬움도 함께 흘러만 간다. . .새벽 찬바람에 그물을 치는 저 어부를 보아라. .새벽을 달려온 자만이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특권이 아니더냐. . .때론 세상의 고통과 외로움이 시들은 풀잎처럼 .뼈에 와 닿는 순간 나는 혼 동속에 빠져버린다 . .마음을 열고 닫아 보지만 새벽 찬바람 속에서 .피어나는 물안개도 해 뜨면 너도 가고 나도 간 .다는 사실을 왜 깨닫지 못하는지. . .예술이란 누구나가 할 수 있다 그러나 창작과 창의력은 누구나 할 수가 있는 게 아니다 늘 남이 할 수 없는 .것을 찾아 세상에 보여 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 .늘 같은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모방이나 복사판이나 판박이 사진을 담는 도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이번 작품은 공개를 할까 말까 아들 김바울 님과 심사숙고 의논결과 오늘 어버니 날이라 좋은 뜻에서 특별히 .공개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 .다리 다쳐 반 깁스 상태라 목발 짚고 빨리 움직이지 못해 좋은 장면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섬진강의 봄을 담아 보았습니다. . .특히 동영상은 최선을 다해 담았습니다. 카메라가 한 대에 다리까지 다쳐 넘어지고 깨지면서 담았습니다. . .사진 촬영 2020년 4월 14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