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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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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 ILCE-7RM2 | 2020:01:16 10:54:37 | ISO-100 | 20/1 sec | f 13 | 24 mm | EV=-1.3 | ● WIDTH:1600 pixels HEIGHT:1564 pixels
PHOTO BY | ILCE-7RM2 | 2020:01:16 11:33:36 | ISO-100 | 30/1 sec | f 13 | 51 mm | EV=-0.7 | ● WIDTH:1600 pixels HEIGHT:995 pixels
도사~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 .“도사 SNS 사진을 쥔장의 사전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복사 개인적 사용 등을 할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10년 만에 보는 불일폭포 지리산 10경중 하나, 며칠 전 지리산에 3일 동안 빗님이 내리면서 .신이 밤새도록 뜬 눈으로 만들어 놓은 작품이다. 이련 현상을 도사만이 볼 수 있었다는 것은 .행운 중에 행운. . .1월 9일 날 천왕봉에서 신이 허락하지 않아 계곡산행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 도사가 원하는 .모습을 꿈속에서나 그려보면서 이곳을 지속적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 .그런데 계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물 수량은 줄어들고 있으니 어쩌면 110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송두리째 포기해야 된다는 마음의 짓눌림을 참아가며 때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 .하루 열두 번이 넘게 안절부절 하면서 폭포 물이라도 담아올까 이것만으로도 지리산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데 하면서 페북 을 여니 첫 포스 팅이 내 집 앞 불일폭포를 곽유연님이 올려놓았다. . .이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을 쥐어 잡고 격렬하게 몸을 흔들며 땅을 친다. 욕심 때문에 한 순간을 놓치고 .말았으니 마고할미는 도사보고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라고 긴 세월 수행과 고행을 통해 가르침을 .주셨는데 아직도 깨닫지 못한 내 탓을 어찌 원망하리. . .왜 도사가 폭포하나를 보고 이토록 안타까워할까 이게 뭐기에 우리 집 이경림 여사님한테 폭포 사진 .한 장을 카톡 으로 보내니 쓸데없는 폭포 사진을 보냈다고 당장 집어치워라 한다. . .그래 예술이란 답을 알면 그 가치가 눈에 보이고 모르면 휴지조각만도 못한 게 예술이다. 한겨울에 .불일폭포가 빙벽을 만들지 못하고 이렇게 수량이 풍부하게 흐른 역사가 있는지. . .이 사실을 안다면 미치지 않고는 살수가 없을 것이다 페친 곽유연님은 그냥 사진 한 장을 담았을 것이다 .사실은 아주 중요한 기록사진이다 폭포에 상고대가 핀 모습. . .도사가 원하는 모습은 바로 이것 상고대에 폭포물이 흐르고 폭포 물줄기 옆으로 얼음이 살짝 얼어 있는 .모습을 기다렸던 것 한마디로 상상 속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그놈의 욕심이 뭐기에. . .신은 절 때 한 번에 자신의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깨닫는 시간 원하는 .모습을 다 얻지는 못했지만 이것만으로도 지리산의 역사를 바꾸기에 충분한 하루였다. . .사진촬영 2020년 1월 16일. .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 .“도사 SNS 사진을 쥔장의 사전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복사 개인적 사용 등을 할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10년 만에 보는 불일폭포 지리산 10경중 하나, 며칠 전 지리산에 3일 동안 빗님이 내리면서 .신이 밤새도록 뜬 눈으로 만들어 놓은 작품이다. 이련 현상을 도사만이 볼 수 있었다는 것은 .행운 중에 행운. . .1월 9일 날 천왕봉에서 신이 허락하지 않아 계곡산행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 도사가 원하는 .모습을 꿈속에서나 그려보면서 이곳을 지속적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 .그런데 계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물 수량은 줄어들고 있으니 어쩌면 110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송두리째 포기해야 된다는 마음의 짓눌림을 참아가며 때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 .하루 열두 번이 넘게 안절부절 하면서 폭포 물이라도 담아올까 이것만으로도 지리산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데 하면서 페북 을 여니 첫 포스 팅이 내 집 앞 불일폭포를 곽유연님이 올려놓았다. . .이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을 쥐어 잡고 격렬하게 몸을 흔들며 땅을 친다. 욕심 때문에 한 순간을 놓치고 .말았으니 마고할미는 도사보고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라고 긴 세월 수행과 고행을 통해 가르침을 .주셨는데 아직도 깨닫지 못한 내 탓을 어찌 원망하리. . .왜 도사가 폭포하나를 보고 이토록 안타까워할까 이게 뭐기에 우리 집 이경림 여사님한테 폭포 사진 .한 장을 카톡 으로 보내니 쓸데없는 폭포 사진을 보냈다고 당장 집어치워라 한다. . .그래 예술이란 답을 알면 그 가치가 눈에 보이고 모르면 휴지조각만도 못한 게 예술이다. 한겨울에 .불일폭포가 빙벽을 만들지 못하고 이렇게 수량이 풍부하게 흐른 역사가 있는지. . .이 사실을 안다면 미치지 않고는 살수가 없을 것이다 페친 곽유연님은 그냥 사진 한 장을 담았을 것이다 .사실은 아주 중요한 기록사진이다 폭포에 상고대가 핀 모습. . .도사가 원하는 모습은 바로 이것 상고대에 폭포물이 흐르고 폭포 물줄기 옆으로 얼음이 살짝 얼어 있는 .모습을 기다렸던 것 한마디로 상상 속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그놈의 욕심이 뭐기에. . .신은 절 때 한 번에 자신의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깨닫는 시간 원하는 .모습을 다 얻지는 못했지만 이것만으로도 지리산의 역사를 바꾸기에 충분한 하루였다. . .사진촬영 2020년 1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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