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
제1부 2부로 나누어 가족 여행 기록을 소개합니다.
2021년 10월 28일 모처럼 지리산을 비우고 서울로 가는 날이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약 2년을 지리산토굴에서 살아야만 했던 우리 가족 4가족이
코로나 19, 2차 예방접종 다 끝내고 2주가 넘어 집을 비운다….
우리 같이 이런 모범 가족은 국가에서 구별하여 특별 상장이라도 주는 게 정상적이지 않은가 싶다 ㅎㅎㅎ
시골에서 집 나오면 제일 먼저 가는 그곳이 서울이 아니던가 촌놈들의 기본 방문코스인지도 모른다. 특히 김호일 총장님이 새집 짓고 이사한 지도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못 갔는데 이번 기회에 큰마음을 먹고 방문 계획을 세웠다.
딸 수아님이 이틀 휴가를 받아 모처럼 가족이 떠나는 여행 나에게는 장인 장모님이 없는 터라 김호일 총장님 댁을 방문하면 처가 집 아니면
큰 형님댁 가는 기분이다.
지리산을 한번 떠나면 뵙고 오실 분들이 많은데 어찌 마음대로 안 되지요. 먼저 경기도 광주시 신동헌 시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마침 김호일
총장님 계시는 곳 용인하고는 붙어 있어 오후 2시까지 사무실에 계시고 그 후 5시에 계신단다.
그래서 오후 2시에 뵙기로 했는데 내비게이션을 검색하니 1시 55분 도착 이경림 여사님 도사를 정신 나간 사람 취급한다, 다시 전화를 드려
오후 5시로 만남을 변경하고.
마침 지나는 길이 대전이라 김창관 대전시 전 의장님께 전화를 드려 박범계 장관님 연락처를 확인하니 입력된 휴대전화 번호 그대로라 연락을
드렸더니 박범계 장관님 너무 바쁘신지 연락이 없어 이번에 뵙는 것은 포기.
경기연합뉴스 이돈구 대표님께 전화 시간이 되시면 오후 5시에 광주 시청에서 뵙기를 청하니 오시겠다고 승낙 해주신다.….
다들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정말 바쁘신 분들인데 촌놈 서울 왔다고 이렇게 시간을 내주시니 마음속에 따뜻한 정 가득 담아 놓았습니다.
오후 3시쯤 김호일 총장님 댁에 봇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 광주 시청 방문 이돈구 대표님께서 직접 안내를 해주신다. 정말 고맙지요. 신동헌
시장님 방에서 차 한 잔 마시고 기념촬영 후 헤어집니다
신동헌 시장님은 25년 전 KBS, PD로 근무할 때 지리산에 있는 저를 3번 정도 촬영하면서 알게 된 인연입니다. 우리나라 실전 농업 최고 인은
강기갑 전 국회의원님 이론에서는 신동헌 시장님이 대한민국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시농부 농업인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드신 훌륭하신 분이지요.
너무나 자랑할 게 많으신 분인데 저 혼자 알고 있겠습니다. 아무튼, 귀한 자리 마련해 주신 신동헌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돈구 대표님 너무
바쁘신데 오셔서 이곳저곳 안내해주시고 지면으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오후 밤이 되어 김호일 총장님께서 직접 바베큐, 고구마 숯불구이 등 상상을 초월하는 상차림 글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카스토리 친구
클라라 님 직접 방문해 주시고 금보성 관장님 거리가 멀어 뵙지 못하고 김정길 누님, 노강원 형님, 주영하, 신윤균 김서윤 친구 산희님 등 일일이 다
소개를 못 드리겠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2부는 동해바다 얘기입니다. “지리산 방송국” 유튜브로 생생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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